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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D가 부족하면 폐 건강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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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정다운요양병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852회   작성일Date 13-07-10 17:31

    본문

    ㅁ 몸에 비타민D가 부족하면 폐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창진 교수팀은 2008~2010년 국민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1만96명을 조사한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폐 기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결핵을 앓았던 경우에는 비타민D와 폐 기능의 관련성이 더욱 분명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임상 내분비 대사저널(JCEM)' 최근호에 발표됐다.

    논문을 보면 연구 참여자를 혈중 비타민D 농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관찰한 결과 비타민D 농도가 가장 높은 그룹의 폐활량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평균 51㎖ 더 높았다. 결핵을 앓았던 사람만 놓고 보면 비타민D 농도가 가장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의 폐활량이 229㎖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는 조사 대상자의 59.6%(6천20명)가 비타민D의 혈중농도가 기준치(20ng/㎖) 이하로 비타민D 부족 상태였다. 이 중에서도 6.3%(636명)는 혈중농도가 10ng/㎖ 미만의 비타민D 결핍으로 분류됐다.

    반면 뼈 건강을 위한 권고치(30ng/㎖)를 충족한 사람은 7.9%(802명)에 그쳤다.

    비타민D의 혈중농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비흡연자가 흡연자보다, 운동을 하는 사람이 하지 않는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영양소로 음식으로 섭취하거나 햇볕을 통해 체내 합성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인의 경우 편식과 햇볕 기피현상 등으로 제대로 체내에 보충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구루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경련, 근력 저하, 호흡기 감염 증가, 심장 근육병증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청소년은 성장판에 이상이 생기고 뼈가 약해져 성장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창진 교수는 "혈중 비타민D는 연령, 성별, 비만, 흡연, 운동 등 이미 알려진 요인과 독립적으로 폐 건강과도 연관이 있었다"면서 "폐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D는 현재 뼈의 건강을 기준으로 하는 30ng/㎖보다 낮기 때문에 일광욕으로 체내 비타민D를 적절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연합뉴스,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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