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정다운요양병원
로그인 회원가입
  • 온라인상담
  • 건강정보
  • 온라인상담

    유익한 건강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건강정보

    유익한 건강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면연력 강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정다운요양병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244회   작성일Date 13-06-18 15:18

    본문


    바이러스, 면역 약한 당신을 노린다


    [동아일보]

    ○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최근 바이러스 질환이 기승을 부리자 면역력을 키워준다는 각종 건강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면역력 강화 요법이라는 이름의 치료도 성행하고 있다. 그러나 의학자들은 건강식품이나 면역력 강화 요법이 실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면연력을 강화시키려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아이들이라면 어려서부터 골고루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몸에 배도록 가르쳐야 한다.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다면 빨리 고쳐줘야 한다. 외출한 후와 식사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해야 한다.

    어른이라고 모두 면역력이 강한 것은 아니다. 평소 담배를 많이 피우고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아이들보다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담배는 가급적 끊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다.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 생활수칙도 알아둬야 한다. 이럴 때는 자녀가 친구들과 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도록 하고 바이러스 질환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며칠 동안 쉬는 것이 좋다.

    햇볕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햇볕을 받으면 우리 몸은 체내에서 비타민D를 합성한다. 이 물질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최소한 하루에 1시간 정도는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적지 않은 의학자들이 현대인의 면역력이 약화된 원인을 ‘위생가설’에서 찾는다.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이 되레 면역력을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개인위생을 강화하는 것은 좋지만 땅이나 나무처럼 자연과 자주 접하지 않고 실내 생활만 하다 보니 인체의 면역력이 강해질 수 없다는 것이다. 흙에서 아이들이 뒹굴다 보면 아주 짧은 순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면역력이 강해진다는 논리다.

    ○ 심한 운동 땐 오히려 면역세포 줄어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운동이다. 그 때문에 운동선수들은 건강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강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생각이 틀렸다는 연구 결과가 의외로 많다. 운동선수가 감기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낮지 않다. 마라톤을 완주한 선수들이 일반인보다 2배 이상 감기에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심한 운동을 하면 왜 면역력이 떨어질까. 심한 운동을 한 직후부터 1, 2시간 동안은 혈액 안의 면역세포인 T임파구의 수가 줄어들고 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은 증가한다. 이런 몸 상태라면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침입할 때 병이 나기 쉽다.

    운동도 지나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중간 정도의 강도, 즉 숨이 아주 차지도 않으며 근육을 무리하게 쓰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할 때 면역력이 강화된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자기 능력 이상의 운동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중등 강도의 운동을 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감염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가령 매주 5일씩 40분간 걷기만 한 노인이 아무 운동을 하지 않은 젊은 사람보다 면역력이 더 뛰어날 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